구미시 양포동 행정복시센터가 13일 금오공대 학생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양포동사무소
구미시 양포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부터 금오공대 기숙사 앞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오공대와 협업을 통한 현장민원실은 새 학기 개강에 맞춰 13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운영한다.

학기 초 개강에 바쁜 학생들이 전입신고나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 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되며, 청년 월세·전입 지원금·청년 취업프로그램 등 구미시의 청년지원 사업도 알려준다.

시는 학생들이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사회진입 및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종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원과 혜택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인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춘옥 양포동장은 “지역의 7500여 명의 금오공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함께 키워가는 양포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를 지방 존립을 위협하는 도전적 과제로 인식하고 50만 구미 인구 달성을 위한 ‘구미愛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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