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구미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선거구 김현권 예비후보는 ‘제2의 구미형 일자리 ASML 제조공장 구미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15일 김 후보는 “비례대표 시절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유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고, 이런 경험을 되살려 제2의 구미형 일자리로 ASML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SML은 반도체 업계의 슈퍼 을로 불리는 기업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네델란드 펠트 호빈에 본사를 두고 있고, 시가 총액 약 537조, 약 2만3000명의 인력을 고용한 회사로 지난해 약 40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ASML이 현재 네델란드 자국 내 사정으로 본사 해외 이전을 검토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해외 제조공장 신설은 아시아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시아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SML 제조공장을 유치하면 고용 창출과 구미 산업계의 이미지가 크게 제고될 수 있고, 삼성 등 국내 반도체 회사는 극자외선 노광장비 구매가 용이해지고, 회사 간의 경쟁으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현권 예비후보는 “ASML을 유치하기 위해선 유럽에 비해 엄청 낮은 재생에너지 확보율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태양광 특화단지를 조성해 낮은 재생에너지 확보율을 높여 구미에 유치하겠다”며 “또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ASML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민주당과 정부에 실현을 위한 요청을 할 것이다.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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