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제식 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그룹 대표가 경북도내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국민은행은 15일 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 국민은행 특별출연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은행이 12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수인 18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재단 및 협약금융회사가 추천하는 소기업 소상공인 대상이며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2년간 2% 이자지원)과 연계하여 3~4%대 저금리로 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융자한도는 최대 1억 원 이내이며, 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세환 경북신보증 이사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해 특별출연해준 국민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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