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면 봉림1리 A모 씨는 지난 7일 발생한 주택에 화재로 인해 주택 1동(40㎡)이 전소해 가재도구, 생필품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날 화재 현장을 찾은 새마을남녀지도자와 의용소방대원들은 불에 탄 생활용품과 폐건축자재 등을 분리해 마대에 담아 처리하고 전소한 집안 주변 대청소를 시행해 피해 농가 재기 의지를 북돋웠다.
또한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이불, 담요, 햇반, 생수 등을 피해 농가에 후원하며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도병덕·도인숙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불의의 화재로 큰 시름에 잠긴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위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상규 산성면장은 “바쁜 시기에도 화재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복구 봉사활동에 앞장서 준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 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