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청도경찰서는 지난 15일 청도교육지원청에서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교육지원청)과 학교전담경찰관(SPO)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는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개선에 따라 교사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사안 조사를 해오던 것을 2024년 3월부터는 퇴직경찰, 교원 출신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3명이 직접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학교전담 경찰관은 전담 조사관과 관내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서로 긴밀히 협조하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소통을 통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청도경찰서에서는 신학기에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가 집중되는 경향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신속, 전문성을 향상 시키고 지역 치안 협의체,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한 학교폭력 없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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