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회의 열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안건 논의

최기문 시장이 19일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19일 중앙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기문 시장은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 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 받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사업은 △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 영천투자선도지구 진입도로개설공사 △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민생안정과 신성장 산업 발굴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사업 타당성을 건의하고 국가 재정정책 분석, 공모사업 선정 역량강화, 각종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정 현안 해결과 새성장 동력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내년도 총 88개 사업 총 1887억원의 국비 확보에 앞장선다는 각오이다.

이외에도 시는 복지향상과 시민편익을 위해 새롭게 추진할 시책을 논의하는 등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의지도 다졌다.

최기문 시장은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북도·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최소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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