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우리음식연구회가 19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2024년 지역특화음식 활성화 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향토자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우리음식연구회 6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음식 활성화 교육’을 연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은 건강한 치유밥상 한상차림을 주제로, 의성군의 지역농산물인 마늘, 가지, 산수유, 사과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치유음식 실습 교육으로 의성군민의 식생활에 건강한 조리법을 정립해줌과 동시에 지역농산물의 다양한 쓰임과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역특화음식 활성화 교육’에서는 면역밥상을 시작으로 당뇨, 항암, 저염, 치매예방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밥과 찌개, 반찬, 샐러드로 이뤄진 한상차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건강밥상 교육을 통해 의성군민의 식생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조리법을 정립해주기를 바란다”라며 “건강한 먹거리 개발과 식생활 문화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향토음식 발굴과 계승·보존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교육·행사·현장학습 등의 활동을 통해 역량 강화 및 식문화를 개선하며, 지역농산물의 다양한 쓰임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