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사과 과수원을 운영해오던 한국애플리즈. ㈜한국애플리즈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21일까지 ‘2024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신청받아 1개소당 최대 2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생산에서 관광 및 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양조장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하나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6년 선정된 ㈜한국애플리즈가 선정돼 견학 및 체험 행사를 운영하면서 지역 관광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사업으로 확대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주류 및 관광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환경개선(체험장 정비, 내부 정리·정돈 등), △체험행사 개발, △양조장 홍보시스템 구축, △지역 연계 관광 상품화(관광코스 개발, 가이드북 제작 등) 등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우수한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갖고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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