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대구 군위군의회 의장이 18일 제279회 임시회 개회를 주재하고 있다. 군위군의회
대구 군위군의회(박수현 의장)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서대식 부의장), ‘대구광역시 군위군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홍복순 의원) 등 의원발의 건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 등 8개 조례안 및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운표 의원을, 간사에 장철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히,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3638억3922만 원보다 204억230만 원이 증액된 3842억4152만 원으로, 군위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최규종 의원의 ‘입목 거래 활성화를 위한 입목 소비 방안과 임도 추가개설 제안’, 김영숙 의원의 ‘우보면 섬유복합단지 및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우보면 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촉구’ 관련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군위군의회는 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의료대란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과 보건소장 공석 장기화로 인한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 방안에 대해 긴급현안 질문도 진행했다.

박수현 의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이 지역 주민들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사용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예산심사를 당부하고, 의회에서 제시하는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계획된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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