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의 4월 복무 만료 예정인 공중보건의 12명에게 지역 보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격려하는 표창패 전달식이 열린 지난 20일 김재동 상주시보건소장(둘째줄·오른쪽·첫번째), 수상받은 공중보건의, 상주시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는 4월 복무 만료 예정인 공중보건의 12명에게 지역 보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격려하는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재동 상주시보건소장, 공중보건의,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전역 예정자에게 감사했다.

이들 12명은 그동안 의료 취약지 주민 등에게 환자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거동불편 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또 지난 코로나 19 장기화 과정에서 주말 반납과 선별진료소 근무 및 위험지역 파견 근무 등 지역 의료 지원 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밝힌 수상자는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주민 의료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동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공중보건의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주시와 맺은 인연을 오래 간직하고 취약계층 의료 활동에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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