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대 오 티 펑란총장 등 17명이 경북 새마을재단을 방문해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대 오 티 펑란 총장 등 방문단 17명은 21일 경북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과 업무협의를 갖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생가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시설들을 견학했다.

경북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지난 2016년 8월께 베트남 호찌민대학 국립대학교 2캠퍼스 본관 10층에 새마을연구소를 개소하고 각종 학술행사 개최, 주민 및 공무원 연수, 전시관 운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 간의 새마을운동 및 농촌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대 오 티 펑란총장 등 17명이 경북 새마을재단을 방문해 베트남 새마을연구소 운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번 업무협의를 통해 베트남 새마을연구소 운용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새마을재단 이승종 대표는 “베트남에서 새마을운동이 확산되기까지 호찌민대학의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소를 비롯한 많은 교류를 통해 베트남에서 새마을운동이 더욱 확산돼 국가 변혁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호찌민대 오 티 펑란 총장은 “새마을운동과 그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호찌민대학에서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많은 교류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북도와 베트남 간 유학생 교류 등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도내 주요 대학과 포스코, 삼성전자 등 주요 사업시설, 스마트팜 등 선진농업시설을 탐방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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