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 보존·계승하고 활력 불어넣겠다"

최종윤 신임 지회장이 한국예총 영천지회 깃발을 인수받아 흔들고 있다. 권오석 기자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최종윤(61)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영천지회 신임 지회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 2월 다나눔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8대 영천지회장으로 추대돼 지난 22일 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2일 열린 제8대 한국예총 영천지회 회장단 이·취임식을 마치고 내빈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이날 취임식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미술, 사진협회 등 지역예술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최 지회장은 미술 중에서도 서각을 전공으로 미술인의 길을 걸으며 자치 강좌 등에서 시민들에게 서각을 가르치는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또 한국예총 영천지회 임원으로 지내면서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지역예술 발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임기는 4년으로 2028년 2월까지이다.
 

최종윤 한국예총 영천지회장

최종윤 지회장은 “먼저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역대 회장님들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예술을 보존·계승하고 예술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술단체 회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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