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자들과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수 22대 총선 영천·청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선거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사람을 보라! 선수교체!’를 슬로건으로 지역정치를 바꿀 새로운 정치세력, 시대적 과제인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낼 적임자”를 강조했다.

또 그는 “어릴 적부터 훌륭한 농촌지도자가 꿈이었다. 17년 전 고향마을에 내려와 복숭아 농사를 지으며 마을이장 3선을 지낸 것이 인생에서 최고의 자랑거리다”며 “농민운동도 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다. 결국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좀 더 세상의 중심에 서서 싸워보고자 한다. 일당독식의 지역 정치로는 절대 지역은 발전할 수 없다”며 “지역의 새로운 정치세력이 되어 경북 최초의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영수 후보는 7대 공약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 영천시내연장 △경산-청도 광역철도망 구축 △생활인구 통계활용 입법 △국공립대 정원 50% 지방 학생 우선 전형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파크골프 성지 조성 △경북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내세웠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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