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재선 도전에 나선 김승수 대구 북구을 국민의힘 후보가 강북·칠곡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1호 공약으로 ‘활력이 샘솟는 공항 프론트 경제도시’를 제시했다.

24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공약은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인접한 강북·칠곡 지역의 지리적인 이점을 살펴 신공항의 핵심 기반 시설과 인프라를 유치하는 안이다.

공항 배후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핵임 내용으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를 활용한 복합 글로벌 문화·경제 비즈니스타운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통합신공항 관문 도약’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먼저 이전이 확정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를 통해 항공산업과 복합물류, UAM 등 신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대형복합쇼핑몰과 상업문화시설도 들여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등 유동 인구증가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북구와 신공항을 잇는 중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을 확장하고, 조야·동명 간 광역도로의 조기 개통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재 칠곡경북대병원역이 종점인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을 신공항과 연결해 접근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