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대구 군위군 소재의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은 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팔공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 대상으로 29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00만 원씩 총 2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생은 조합원의 전년도 팔공농협 사업 이용도를 기준으로 선발했다.

팔공농협은 조합원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33명을 시작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총 617명의 장학생에 4억2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삼병 조합장은 “우리 농협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열중해 미래 농촌과 농협발전에 큰 힘이 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농업·농촌을 지켜낼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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