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기관 등과 업무협약

대구시 달서구청이 지난 21일 상황실에서 취약계층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 협약을 맺었다.
대구시 달서구에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비대면 진료가 수월해진다.

달서구청은 지난 21일 5층 상황실에서 취약계층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솔닥, 동서화합미래연합회, 의료기관, 약국, 노인장기요양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달서구청은 이번 협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돌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 시스템 구축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주·야간보호센터에서 간호인력의 도움을 받아 의사와 영상으로 진료 상담과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약국을 지정하면 처방전이 전송되며 조제된 약을 센터에서 수령 할 수 있다.

달서구청은 이번달 말까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솔닥은 전산 플랫폼과 전자기기 제공, 처방약 퀵배송비 지원 등을 돕는다.

이태훈 청장은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이 어려운 거동 불편한 어르신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돌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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