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진행…주민 건강한 삶 위한 치유농업 확산 나서

영주시가 25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과정을 개강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25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오는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대비하기 위해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앞서, 개강을 위해 지난 2월에는 치유·체험농장 운영자와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25명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은 8월까지 매주 1회 8시간씩 기초과정은 100시간, 심화 과정 50시간 이론과 기관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영주시가 25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하고 있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건강한 삶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농업 농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건강증진 서비스 산업인 치유농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에는 치유농업 활성화와 정보교류를 위해 지난 2014년 ‘영주시 치유농업발전연구회가 결성돼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