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농협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사과 반값 할인 행사를 열었다.
동대구농협(조합장 김영희)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본점 하나로 마트에서 지역주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사과 반값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 이상 저온기온과 여름철 집증호우 등 날씨 영향과 각종 과수병충해 탓으로 지난해 대비 30% 이상 감소, 금사과로 불리고 있다.

동대구농협은 지난 18일 정부의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정책에 발맞춰 농협중앙회와 함께 반값 사과를 출시했다.

행사기간동안 4400㎏의 사과를 판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영희 조합장은 “야채와 과일 등 우리농산물 가격급등으로 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은 지역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고, 지속적인 농산물 할인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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