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복지계획을 함께 마련하는 ‘상주시 남원동 마을복지계획 발대식“이 열린 지난 25일 중앙시장 상인을 포함한 참여 주민 등 40여 명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남원동 마을복지계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남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상주시 남성 2통 주민과 중앙시장 상인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 중심의 마을 복지 계획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주요 내용에는 마을의 욕구 조사, 복지 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한 의제 선정 등의 과정이 포함됐다.

지난해 상주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남원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복지 계획 마련을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 가구 긴급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광호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남원동이 될 수 있는 마을 복지계획 추진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규 남원동장은 “마을 복지에 대해 주민이 직접 고민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함께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으로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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