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22대 총선에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 허승규 후보가 26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허 후보는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시대, 거꾸로 가고 있는 대구경북의 기득권 정치를 심판하고, 대구경북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후를 살리고 지역을 지키기 위해, 경북 안동을 더 녹색으로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22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위기의 시대에 녹색정의당은 녹색으로 정의롭게 기후불평등을 해소하겠다”며 “주민 생계 대책을 포함한 영풍석포제련소 폐쇄, 이전, 복구 및 정의로운 전환을 녹색정의당이 열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2019년, 지역 청년 공익 단체인 안동청년공감네트워크를 만들었고 버스 타기 좋은 안동, 안동시민예산학교, 우리동네보좌관학교 등 청년공동체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가장 아래의 주민들과 소통해 왔고 지역의 기후, 환경단체에서 녹색 가치를 확산해 왔다”며 “이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시대, 지역에서의 고민과 경험을 안고 국회에 가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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