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26일 범죄피해자 신변 보호를 위해 지급되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위치값 측정을 실시했다. 경산경찰서.

경산경찰서(서장 김해출)는 26일 범죄피해자 신변 보호를 위해 지급되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위치값 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가정·성·교제폭력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남대 오렌지골목 원룸가, 아파트단지, 대학가 주변 등 신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워치 위치값 측정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GPS, WiFi, Cell 값 중 최적의 위치를 산출하는 융합방식을 활용해 위치값을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해, 기존 WiFi 또는 Cell 값으로 측정했던 과거 방식보다 더 정확한 위치값을 측정할 수 있어 피해자 보호 강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출 경찰서장은 “피해자 보호에는 한계가 없다”며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필요시 홈 CCTV, 스마트 초인종 등 여성 안심 3종 세트도 지원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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