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27일 의성청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친환경 농식품 관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유기농산업 융복합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약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가공센터, 복합체험센터, 체류형 생활체험관 및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설계업체와 관련 공무원 외에도 그간 활동해온 자문위원과 지역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여러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보다 효율적인 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현재 ㈜기단건축사사무소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2월 공공건축 제안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로 선정됐으며, 설계 용역 기간은 7개월로 계획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농업의 미래비전이므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의성군 친환경농업을 넘어서 경북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