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김주수 의성군수가 25일 의성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의성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친환경 농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의성청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친환경 농식품 관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유기농산업 융복합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약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가공센터, 복합체험센터, 체류형 생활체험관 및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설계업체와 관련 공무원 외에도 그간 활동해온 자문위원과 지역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여러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보다 효율적인 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현재 ㈜기단건축사사무소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2월 공공건축 제안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로 선정됐으며, 설계 용역 기간은 7개월로 계획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농업의 미래비전이므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의성군 친환경농업을 넘어서 경북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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