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나무심기행사에 참석한 우함나회 이삼근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 원을 (왼쪽부터) 김충섭시장, 이철우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천시청 봉사동아리인 우함나회(회장 이삼근)는 지난 27일 김천시에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청 공무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우함나회(우리 함께 나눔)는 순수 봉사동아리로, 1996년 창립한 이래 명절 소외계층 위문품 전달, 사랑의 연탄 배달,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우함나회 회장인 이삼근 행정지원국장은 “현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기에, 우리 우함나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솔선수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저출생은 국가의 위기이자, 지방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로 각계각층이 함께 공감하고 노력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김천시민의 저력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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