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지원 대상자를 위해 보충식품 검수 기준을 강화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지원 대상자를 위해 보충식품 검수 기준을 강화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신선한 식품을 배송한다는 취지다.

앞서 북구보건소는 매월 식품공급업체로부터 자체 위생 점검표를 제출받아 위생 및 품질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보충식품 업체 점검을 통한 식품 품질 검수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해왔다.

특히 2회 이상 보충식품 관련 민원 발생 시 담당 영양사와 보충식품업체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동행 검수를 진행하고 대상자 불편 사항을 개선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영양플러스 대상자는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만 6세 미만 영유아 중 빈혈과 저체중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인원이다.

이번 동행검수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품질 좋은 보충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가정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사업 담당자가 직접 가정방문을 해 함께 보충식품 품질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 믿고 먹을 수 있게 돼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영양플러스 담당 부서(남구 054-270-4201, 북구 054-270-4251)로 하면 된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