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에 벚꽃 개화 늦어져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야경을 즐기기 위해 참여한 시민들.
구미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오는 31일 주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주말부터 열린 벚꽃 페스티벌은 벚꽃 개화 전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방문했으나, 3월 내내 지속 된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개화가 늦어져 벚꽃과 함께 즐기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연장 운영을 하게 됐다고 연장 이유를 밝혔다.

기간 내 상시로 운영하는 포토존과 함께 30~31일 주말 동안 금오천 일원에서 △거리 버스킹 △푸드존 △체험존 △아트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금리단길 인근의 상인들의 협조로 가격 할인과 벚꽃 시즌 한정 메뉴 판매 등 각종 이벤트도 계속 진행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연장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간절히 기다렸던 벚꽃과 함께 봄을 더 충만하게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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