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의상대여 서비스 '시간여행 사진관' 운영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4월 1일부터 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테마별 의상을 무료 대여하고 사진 인화 서비스도 하는 ‘시간여행 사진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탐방객들이 추억의 옛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경주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테마별 의상 무료 대여 및 사진 인화서비스인 ‘시간여행 사진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간여행 사진관’은 경주국립공원 남산과 불국사를 바탕으로, 남산에서는 신라시대 복식(왕복, 귀족복, 화랑복)을, 불국사에서는 추억의 옛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간여행 사진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개월간 봄·가을 성수기에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삼릉탐방지원센터와 토함산탐방지원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의상대여와 사진 인화서비스(1인당 1매)를 받을 수 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많은 탐방객이 옛 교복과 신라시대 복식을 입고 찬란했던 고교 시절과 황금의 나라 신라시대로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 속 지친 국민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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