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산림조합장에 前예천군청 산림보호계장이었던 천해용(59)씨가 당선돼 18대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천조합장은 1973년 9급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줄곧 예천군청 농업직 임업직과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지난 6월30일자로 정년퇴직을 한 정통 임업 전문가이다. 천조합장은 정년퇴임을 앞두고 올해 초 정부로부터 국가사회발전 유공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모범공무원 이었다. 천조합장은 “공직 생활동안 익혀온 산림지식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임업자원화에 여생을 바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