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이 18일 대학 내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2010 농민사관학교 농기계운전 및 정비기능사과정'에 참여한 36명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경북도에서는 경북농업을 이끌 전문 경영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농기계 관련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북도립대학에 이번 교육을 의뢰했다.

이번 교은 농업기계운전 및 정비, 이앙기 구조와 정비, 방제 관계용기계정비 등 농업기계정비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수적인 과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게 된다.

경북도립대 김용대 총장은 "제조업분야에서 지금까지 각고의 노력으로 세계13위 수출대국이 된 것을 모델로 삼아, 우리 농업도 기계화, 정보화, 전산화를 이뤄 글로벌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