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비룡교 기공식 가져

김관용도지사와 이현준예천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등 유관계기관장들이 비룡교 기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0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삼강주막)에서 낙동강 비룡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이현준 예천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정상진·도기욱 도의원, 김영규 예천군의회 의장, 김용대 경북도립대총장, 박창호 예천경찰서장, 안홍기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장 등 유관계기관장과 지역주민 500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는 예천공처농요풍물단의 사물놀이와 트로트의 신동 단비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비룡교는 예천 삼강주막에서 회룡포 전망대로 이어지는 길이 280m, 폭 5m의 교량으로서 총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11월에 착공해 2012년 8월 준공 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비룡교를 건립함으로써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삼강주막에서 회룡포를 가는 것이 편리해지고, 예천온천과 곤충생태체험관 등 주변관광지와의 연계관광도 유도할 수 있어 관광활성화는 물론 풍양면 일대 주민들의 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지역균형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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