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Fair' 대상

예천군이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베이 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이 주최한 '제3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Fair' 행사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자치단체가 참가해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행사로, 자치단체의 노력과 판매전략, 상품구성, 소비자의 반응과 응대능력, 상품판매 성과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하는 대규모 행사로 대상을 수상한 예천군은 6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거대한 온라인 판매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인 예천군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예천군은 군 자체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판매 홈페이지에 예천군수가 직접 농 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는 안내 인사말로 믿음을 주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오픈마켓에는 전문판매업체인 '큰나무'에 위탁운영을 실시하고 각종 포털사이트에 집중 광고함으로써 매월 1억이 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시장개척활동으로 72억원의 판매 성과와 대형유통업체, 대도시 소비단체 등을 연결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아낌없는 행정지원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대도시 소비패턴 변화와 무한한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군 지휘자의 높은 안목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전년대비 150%가 넘는 온라인 판매 성과를 올리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신동은 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이해하고 온라인 판매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 결과로 오픈마켓의 판매신장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의 SNS 홍보,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등 다변화된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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