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백주민 화백, 인도 한인협회장 초청 전시

구미의 대표적인 여류화가 여정 백주민 화백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인도의 Lokayata:Mulk Raj Anand Centre에서 열려 교포들 뿐 만 아니라 현지인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

구미의 대표적인 여류화가 여정 백주민 화백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인도의 Lokayata:Mulk Raj Anand Centre에서 열려 교포들 뿐 만 아니라 현지인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 한인 협회 회장의 초청으로 백 화백의 대표작인 꽃과 여인을 주제로 한 그림 40여점이 전시됐다.

지역에서 여성의 감춰진 자존심을 '코 없는 여인의 얼굴'로 표현해 유명한 백주민 화백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이태리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기도 했다.

꽃 시리즈와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여인의 속내를 크레파스, 천조각과 먹, 한지, 채색 등을 이용하여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2008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개인전에 이어 2010 프랑스 파리, 2011 경주 지중해갤러리, 2012 칠곡 블루닷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안산국제아트페어, 서울미술관 초대전 등의 단체전을 가지는 등 꾸준한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백화백은 구미여류작가회 장을 역임,현재 한국미술협회, 계명한국화회, 구미여류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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