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이철우)는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제도시위원회실에서 전북 AI발생에 따른 긴급방역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6일 전북 고창군에서 발생한 AI가 전북 부안군으로 확산됨에 따라 경주시로부터 긴급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에 따른 대책마련에 고심했다.

시의원들은 경주시에 "AI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방역약품 및 장비 등을 충분히 확보해 경주에서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방역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도 경계지역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긴급방역을 위해 예비비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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