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지역 제조업체 55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 휴무계획 조사결과 평균 4일 휴무를 실시하고, 72.7%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휴무 일수는 4일(65.5%)이 가장 많았으며, 5일(14.5%), 3일(10.9%) 순으로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 주력 제조업체인 자동차, 중공업 관련 업체는 현대자동차(1/30~2/3)와 현대중공업(1/30~2/2)의 휴무 일정에 맞춰 발주량 및 납품 기일을 고려해 휴무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상여금은 61만원으로 작년 54만원보다 7만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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