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미술관에 전시된 배병우 작가의 사진작품 '석굴암 본존불'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로부터 배병우 작가의 사진 작품 3점을 수증해 일반에 공개됐다.

상설전시관인 신라역사관(중앙홀)에는 '경주 서악동 능묘군'과 '흥덕왕릉의 석인상과 소나무' 등 2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중앙홀 한 가운데 전시돼 있는 성덕왕릉의 십이지원숭이상과 함께 조화를 이뤄 신라왕릉의 독특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또 신라미술관(중층)에는 '석굴암 본존불'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중층 한가운데 전시된 경주 송화산 출토 반가사유상과 함께 넓은 공간에서 신라 불교조각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배병우 작가는 사진을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순수미술로 재창조해낸 한국의 대표적 사진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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