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7급 윤영철씨

구미시청 7급 윤영철씨

현직 공무원이 기초의원(구미시 인동동)에 도전,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미시청공무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영철씨(7급, 투자통상과, 41·사진)가 출사표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1999년 1월 1일 진미동사무소에서 출발, 15년째 공직의 길을 걷고 있는 윤씨는 근무지를 대부분 구미시청 본청이 아닌 일선 동과 면에 근무, 누구보다도 주민들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자를 뚫고서야 들어올 수 있는 안정된 공직을 그만두는 윤씨는 “인동동에 유입되는 젊은 주민들과 동 서기 때부터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그들의 바람과 현안사항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많이 경험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서민들의 주름을 펴는 시정의 대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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