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54명 위촉

현장 중심의 민간복지 일꾼인 복지위원이 활동을 시작했다.

구미시는 18일 상황실에서 복지위원 5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

시는 긴급복지지원제도 시행에 따라 서민 경제의 어려움과 사회 양극화 현상으로 저소득층 생계형 사고 및 가정해체 증가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읍면동별 2명씩 지역복지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 있는 시민을 중심으로 총 54명의 복지위원을 위촉했다.

복지위원은 질병, 가출, 학대 등의 갑작스런 생계 곤란 사유로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찾아 시청 및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지역사회 지키미 역할을 한다.

또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선도 등 다양한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성경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누구나 갑자기 닥쳐온 위기 상황에 당황할 수 있다”며 이런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정상 회복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 발굴 신고에 복지위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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