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박(62)전 영덕군의원이 24일 영덕군청 기자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영덕군 제1선거구(영덕읍, 강구면, 남정면, 달산면)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군의원은 “지금까지 많은 시행 착오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한 영덕을 보면서 사랑하는 군민들과 이웃들을 방치해 두고 뒤짐만 지고 있을 수 없어 광역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의정활동을 펼쳤던 노련한 경험을 살려 식견과 불굴의 의지로 영덕군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의원이 24일 무소속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에 뛰어 들면서 영덕군 제1선거구 광역의원 선거 구도는 김기홍 한나라당 경북도의원과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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