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비 17억원 투입

김천시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에는 17억원의 사업비로 농소면 연명리, 봉곡리 일원 배수관로 14km를 부설해 284가구 688명에게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2014년까지 미급수지역인 지좌동, 농소면, 남면, 감천면, 조마면 일원에 배수관부설 71km를 사업비 123억원을 투입 사업을 완료해 지방상수도를 공급했다.

또한 올해 19억원의 예산으로 김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급수구 역확장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식수난 해소는 물론이고 위생적이고 질 좋은 물을 풍부하게 공급함으로서 시민 보건·위생과 삶의 질이 향상돼 주거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나아가 국가가 산다는 일념으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낙후된 지역주민에게도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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