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주씨' 내달 본방송 SNS로 사연·신청곡도 접수

매일 아침 경주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아침방송 '친절한 경주씨'가 내달부터 본 방송을 시작한다.

경주시는 친절, 청결운동과 청렴경주 실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아침방송 '친절한 경주씨'를 5주간의 시험 방송을 거쳐 내달부터 본 방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친절한 경주씨'는 매일 아침 오프닝과 음악으로 구성해 5분 동안 방송되며, 현재는 본청에서만 오전 8시50분부터 5분 정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과 관련 기관, 일반 시민들이 듣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경주시청 팟캐스트(http://www.podbb ang.com/ch/7919)'를 통해 다시듣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주시 카카오톡과 친구맺기(http://goto.kakao.com/@경주시gyeongjucity)로 아침방송을 신청하면 카톡으로도 방송내용과 다운로드 주소를 배달해 주며, 내달부터는 SNS를 통해 사연과 신청곡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친절한 경주씨'는 방송이 20회를 넘기면서 팟캐스트 인기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다 시청 직원들도 '활기찬 아침의 활력소라 하루가 한결 가뿐해진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친절, 청결, 청렴운동으로 태어난 '친절한 경주씨'가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커다란 활력소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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