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건소 출산장려 캠페인 임신체험복 등 관심 유도

▲ 경주시는 지난 4일 열린 제24회 벚꽃마라톤대회에서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은 남성들이 임신체험복을 입고 실제 임신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보건소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일 열린 경주벚꽃마라톤 대회 출발지점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광장에서 출산장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아이가 경주시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동생이 필요해요' 문구를 이용한 풍선 홍보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짱구캐릭터를 이용한 어깨띠 홍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남성들로 하여금 임신체험복을 입고 실제 임신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시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저 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토록 하고 출산장려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경주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 실시해 시민 뿐만 아니라 마라톤에 참가한 타 지역 시민들에게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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