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친절하고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이달부터 '공감! 한마디'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공감! 한마디'는 주민들이 경찰을 신뢰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신고 출동한 경찰관이 범죄 피해자·신고자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통상적인 질문보다는 '많이 놀라셨겠네요. 어디 다치신 곳은 없습니까?', '얼마나 속상 하시겠어요', '정말 큰일 날뻔 했군요. 저희가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등의 '공감! 한마디'로 먼저 상대방을 위로, 배려하는 따뜻한 말부터 건네 안심 시킨다는 방침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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