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3곳 심의…이달말까지 선정

고령군 대가야읍사무소 신축·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가야읍사무소 청사이전은 부지면적 1만㎡~1만6천500㎡에 건축규모 660㎡~1천㎡의 단층목조건물로 전통한옥의 현대복합형 건축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군은 대가야읍으로의 명칭변경과 함께 대가야국 도읍지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성 복원, 그리고 도시 공간적 균형발전 모색과 행정서비스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읍사무소 신축이전의 배경을 밝혔다.

입지 후보지로는 대가야읍 쾌빈리 고령경찰서 건너편과 고아리 농산물품질관리원 앞, 장기리 고령수도센터 옆 등 세 곳이며, 이달 말까지 입지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 올 연말 공공청사시설을 결정하고 내년 3월 착공해 2018년 4월경 준공 계획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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