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0일까지 펼쳐져

'2015안동한지축제'가 '한지에 담긴 꿈! 한지에 담을 꿈!'이라는 주제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안동한지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안동한지축제는 국내 3대 한지지역인 안동, 전주, 원주 가운데 생산량 및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지를 축제를 통해 널리 알리고자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마을에서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경북지역 한지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중화와 지역관광의 대안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제4회 전국안동한지대전'수상작들이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축제 개막식에는 유아 사물놀이 공연, 안동노래 및 경기민요공연 등이 열리며, 체험부스에서는 한지 등 만들기, 가족소원성취 풍등 만들기, 한지뜨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지 시 짓기와 한지 붓글씨 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안동시는 지역의 유수한 전통문화유산과 한지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자원화로 발전시켜 한지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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