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경북 홀스타인 품평회 준그랜드챔피언 김천 태촌목장

2015년 경상북도 홀스타인 품평회가 지난 18일 김천한우전자경매시장에서 개최됐다.

경북 최고의 젖소를 선발하고 경북 낙농의 행사인 이날 행사는 '후대건강 우유최고! 젖소개량 선도경북'의 주제로 도내 낙농가, 축산관계자, 김천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젖소의 외모, 우유생산 능력, 건강상태 등 우수한 혈통을 선발·평가하는 대회로 젖소개량 의욕을 높이고, 도심속 소비자들에게 낙농소개를 통해 낙농산업의 상생을 모색하고 낙농인의 화합을 위해 열렸다.

이날 품평회에는 50여두의 우수축이 출전해 육성우, 미경산우, 경산우 부분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외모와 비교심사결과 최고의 젖소인 그랜드챔피언은 영천시 두리목장(대표 이동걸)의 '비즈 매리온 653호', 준그랜드챔피언은 김천시 태촌목장(대표 천정화)의 '브래들리 오프로드 231호'가 각각 영예를 거머쥐었다.

박보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풍요로운 가을의 길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꾸준한 개량으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축산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생산함은 물론 우수한 젖소를 생산해 FTA개방 대응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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