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면·구성면 용호리, 정부 공모사업 선정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지례면 일원은 6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과 가로환경 개선 및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조적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성면 용호리는 1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주민공동시설 확충 및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지역주민이 협력해 수회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아포읍, 조마면, 어모면, 감문면, 남면, 봉산면 등 6개읍면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구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에 구성면 하강리와 양각리가 창조적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기 선정돼 사업완료 및 추진중에 있으며, 이는 경상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읍면소재지가 공모에 선정돼 김천시의 공모사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을 활성화해 농촌의 중심지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지역특성에 맞는 계획수립으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열악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