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제2차 정례회 개회 이철식 의원 등 예결특위 구성

경산시의회는 2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18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경산시 세입세출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상정·처리하게 된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7천165억원(일반회계 6천108억원, 특별회계 1천15억원 등)으로 올해보다 1천57억원(일반회계는 950억원, 특별회계는 107억원)17.3%가 증가됐다.

시의회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운영해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및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11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예산안을 재심사한다.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친 예산안은 16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편, 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 경산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2016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이 진행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철식 의원을 위원장으로 안주현(부위원장)·김종근·엄정애·윤기현·이기동·정병택·최춘영·허숙옥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경산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 '백천사회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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