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석호진 구미을 예비후보가 인동동과 진미동, 양포동을 중심권역으로 하는 영·유아 복합 체험관을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

석호진 후보에 따르면 2016년 1월말 현재 12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강동지역 3개 동에는 타 지역에 비해 9세 이하 어린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영·유아 전용 놀이 및 체험 시설이 전무해 어린이집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구미 경실련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영·유아 체험관 건립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면서 영·유아 복합 체험관 건립을 거듭 강조했다.

석 후보는 이 곳에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어린이 전용공간, 과학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문화체험교실, 동화동산, 무대공연, 어린이 방송국, 자연놀이터, 책놀이방, 어린이 교통랜드 등을 시설할 필요가 있다며 구상을 밝혔다.

석호진 후보는 "매월 출생하는 300여명의 신생아는 구미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영·유아 체험관이 건립되면 굳이 역외로 빠져나가지 않더라도 강동지역에서 영·유아들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고 고 강조했다.

석후보는 특히 "영·유아들의 부모는 대부분 맞벌이 부부들로서 주말마다 어린아이들에게 체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역외로 빠져나감으로써 감수해야 하는 피로감을 덜 수 있는데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구미시와 적극 머리를 맞대 영유야 복합 체험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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