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격전지 여론조사

영천시 4·13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결과 현역인 정희수 국회의원과 이만희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천시 새누리당 예비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정희수 현 3선의 국회의원이 33.2%로 선두인 가운데 이만희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31.3%로 1, 2위간 격차가 1.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최기문 전 경찰청장이 23.0%,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4.9%, 영천최초 여성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서경 전 대가대 외래교수가 1.6%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지난 20일 경북일보와 뉴데일리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거너번스에 의뢰, 영천시 전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1천72명을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0%, 응답률 5.2%)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정희수 의원과 이만희 전 경기청장의 지지율 격차는 다른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2위 간의 순위가 바뀐 것으로 정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표심을 드러내지 않은 5.9%의 낮은 유권자가 조사됐다. 특히 영천이 단독 선거구가 아니어서 합병이 예상되는 청도군의 표심이 공천결과에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역별 제1선거구는 정 후보가 34.6%,이 후보는 28.5%, 제2선거구는 정 후보 32.0%, 이 후보 33.8%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정후보 33.0%, 33.4%, 이 후보는 32.9%와 29.7%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정 후보가 20대 32.6%, 30대 34.0%, 40대 33.9%, 50대 32.6%, 60대 이상 33.2%로 나타났으며 이 후보는 20대 36.0%, 30대 31.2%, 40대 30.8%, 50대 35.1%, 60대 이상 27.9%로 나타났다.

△조사 방법: 자동응답전화여론조사
△유효 표본: 1,072명, 표본오차 95% ±3.0%, 응답율 5.2%,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기준 가중치 분석(2015. 11월 주민등록통계 기준), 지역/성/연령별 할당후 유선 RDD방식 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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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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