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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재 국회의원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23일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아동이 마음 편히 기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학대 신고는 2012년 1만943건→ 2013년 1만3천76건→ 2014년 1만7천791건 →2015년 1만8천979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며, 아동학대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이웃과 학교의 무관심, 병원·경찰 등 관계기관의 전문성 부족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아 종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누리당에서는 '아동복지진흥원 설립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10대 정책공약 중 하나로 발표하고, △아동복지진흥원 설립 △학대트라우마 네트워크 구축 △아동학대 전담경찰관 운영 △아동치료병원 지정·운영 △단계별 학부모 교육 △관련법 제·개정 등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 의원은 "솜방망이 처벌과 전문성 부족 등 많은 문제점들로 인해 잔혹한 아동학대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좀 더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정부정책을 중심으로 교육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철저히 구축하고, 학대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하며, 앞으로 아동학대 처벌강화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법률 제·개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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