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7시27분께 예천군 용문면 상곡금리 한 야산에서 발생 한 야간산불이 9ha를 태우고 14시간여 만인 3일 오전 9시30분께 완전 진화됐다.

산불 진화에는 소방 헬기 8대와 소방차 17대, 군청공무원 600명과 의용소방대 600명, 경찰 인력 40명, 주민 400여명이 동원됐다.

산불은 밤사이 강한 골바람을 타고 용문면 상금리에서 은풍면으로 향해 대형 산불로 번질 뻔 했지만, 출동한 소방인력과 군청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몸을 사리지 않는 사투로 방호 선을 구축해 다행히 불길이 잡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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